봄이 드뎌 왔네요
한달전 부터 계획 했던 대구 롸딩의 날이 왔긔..
규리옹은 일을 못 빼 함께 하지 못하고 다희는 알바고 수현언니도 참석 못하고 암튼 머 그렇게
다섯명이서 출동을....
뺭~~~~
기차가 들어오네요 다 비켜 이생퀴들아....
애들아...기차 왔잖니..자전거 안 실고 사진이나 찍어댈래 콱마...
원랜 핑크팬더인데 색감 때문에 본의아니게 빨갱이...
앞바퀴 해체후 장애인 석에 안착.
창원역에서 합류한 여정이랑 갱하 역시 안착
노가리 오백마리
브이질 폭풍작렬
암튼 그렇게 대구도착.
다들 허기에 져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는 관계로 밥 먹으로 고고씽
사진따위 없다...대구역 도착 인증 따위 없다...
일단 입에 뭐 처 넣겠다는 일념으로 동성로 미즈 콘테이너 입성
대기시간 15분이라지만 기다려주지...
신기하게 자전거 파킹 가능...
대구와서 이거 하난 좋았네..
대기시간 동안 햇살 받으며 또 인증질...
우리가 많이 배고파 보였는지 곰방 곰방 가져다주신 음식
피자두판 샐러드 파스타 바베큐플레이트 콜라 사이다 마운틴듀....등등
바비큐의 아름다운 자태 입니다...
그리곤 개박살.....어머....
먹다보니 당이 충전되어 제정신이 돌아왔네요...
밥다먹고 고기어에 갔다가 커피를 한잔 마시러 가기로 했긔...
고기어 문닫았긔...있긔...없긔...
일요일엔 장사 안하나봐요...다들 유념하시길....
그래서 그냥 두류 공원이나 가기로 했어요...
가는길 여정이 짤
회색깔로 맞춘 레깅스반바지 양말 세트가 인상적이에요
크롬이 번쩍번쩍!!!
두류공원 찾는길 어렵지 않아요...
"여 어데고" 를 오백번쯤 하면 도착할 수 있을거에요..
그러니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도착!~!!
표지판 따위 보지 않겠어요..
그냥 막 가다보면 돌아오겠죠...
지구는 둥글고 사랑은 돌아오는거니까요
꺄~~~~벚꽃이 마이도 피었네요..
달리는 사진 찍을 거라고 순번 대기중
아직도 타면서 사진찍기 넘 힘드네요...
종보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어떤 지나가던 청년이 찍어준 사진 브이 그런거 하지 말라고 해서 다들 소심하게...
단체샷!!!
분수대에서 잠깐 쉬는 동안 물 먹는 개 줄여서 물개.....미안....
기분좋게 셀카도 찍거~~이쁜 기영이 썬구리..
설정샷도 시원하이 한방 찍고...
썬구리 박장대소도 함 해주고...
자정구도 굴리 줍니다...
갱하야...니왜이리 사진이 읍노...
니 사진이 없어서 이런거 올린다이가...
빨리 수정하게 잘나온 사진좀 보내봐...
자정구도 즈려 밟아주고...여정이 이날 마이 바빴네..
자정구도 한손으로 들었다가...
앙키...너 내 앙키 아냐 너 좀 그래...너좀 무거워...
앞바퀴도 함 들어줍니다...핑크색이 벚꽃이랑 잘 어울리네염.에헤헤헤헤
단체샷도 또 찍어줍니다...저 커플 밟으러 가야겟네....
우리 사진에 허락도 안 맡고...죽을라고....죽을래....앙??
성당못까지 넘어와서 자정구 기대놓고 쉽니다...
자정구 단체샷도 찰칵
실제로 보면 햇살이 막 비치가 알흠다운데 안타까비요...
기차시간 다되서 다시 동성로로 컴백후 햄벅 삼매경..
역시 햄벅은 버거킹이야...우거거우거거거걱
이제 밥도 먹었겠다...
배도 부르겟따....인증샷은 좀 찍어줘야하겠죠
기영아...힘내....
버스에서 개 기절 한 후 일어나니 창원중앙역 도착
얘들아 잘가...빠잉....푹쉬어...
뭐...
포스팅 쭉~~~썼는데 별거 없네요
사건사고 다쓰면 끝이 없으니 요정도만 하겠어요
담에는 진주 가기로 했어요
우리 담에 버스나 차가지고 가유...
인생사 더러버서...
암튼 다들 즐거운 월욜하세용~~
